[기업 인터뷰] 한일 국제결혼 매칭 서비스 “백혈병 환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봐준 유일한 사람” 한일 국제결혼 매칭 ‘유이 매리지 파트너’… 부부가 직접 경험한 IBJ 시스템으로 승부
2022년, 5차 항암 치료 중 병실에서. 머리카락은 모두 빠졌지만 눈빛은 결연했다. 생존율 20%라는 숫자 앞에서, 곁을 지켜준 일본인 아내의 헌신이 훗날 '유이 매리지 파트너' 창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 일본 연애 아카데미 4년 운영 노하우 + 한일 국제결혼 당사자 부부의 결합
■ 일본 결혼상담 업계 최초 자체 개발 ‘모의 데이트(Mock Date) 시스템’ 4년 검증
■ 부부가 직접 IBJ 시스템으로 만나 결혼 ─ “누구보다 이 시스템을 깊이 이해한다”
도쿄와 한국을 거점으로 한일 국제결혼을 지원하는 결혼상담소 ‘유이 매리지 파트너(YUI Marriage Partner / 結マリッジパートナー)’. 일본 최대 결혼상담연맹 IBJ(日本結婚相談所連盟) 정식 가맹사로, 일본인 나카이 리나(中井 リナ) 대표와 한국인 정희도 카운셀러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색 이력의 상담소다.
이 회사가 한국 남성 회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매칭 서비스를 넘어선 ‘진정성’에 있다. 그 진정성의 출발점에는 두 가지 핵심 자산이 있다. 하나는 나카이 리나 대표가 유이 매리지 파트너 이전부터 4년간 운영해 온 일본 남성 대상 연애 코칭 브랜드 ‘연애 아카데미'(현 회원 약 100명)에서 축적한 전문성. 다른 하나는 정희도 카운셀러의 백혈병 투병이라는 인생의 전환점, 그리고 두 사람이 IBJ 결혼상담 시스템을 통해 직접 만나 부부가 되었다는 ‘당사자성’이다.
본지는 도쿄에서 한일 국제결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유이 매리지 파트너의 나카이 리나 대표와 정희도 카운셀러를 함께 만나,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 부부가 되었고, 어떻게 이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유이 매리지 파트너는 도쿄와 한국을 거점으로,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국제결혼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결혼상담소입니다. 일본 최대 결혼상담연맹인 IBJ에 정식 가맹되어 있어, 일본 전국의 방대한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매칭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본인이고, 남편인 정희도 카운셀러는 한국인입니다. 한국 남성 회원분들에 대한 일정조정 , 관리는 남편이 전담하고, 컨설팅 , 피드백 , 성혼전략 , 회사 전반의 운영은 제가 맡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유이 매리지 파트너 이전부터 4년간 일본 남성 대상의 연애 코칭 브랜드 ‘연애 아카데미’를 운영해왔습니다. 한일 양국의 문화와 정서를 동시에 이해하는 부부, 그리고 4년간의 연애 코칭 노하우가 함께 녹아 있는 구조 자체가 저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나카이 리나 대표님은 결혼상담 분야가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네, 사실 저는 유이 매리지 파트너를 시작하기 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연애 아카데미’라는 브랜드로 일본 남성 대상의 연애 코칭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일본 남성과 일본 여성 사이의 연애를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첫 만남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지, 어떻게 관계를 발전시켜 갈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코칭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연애 아카데미는 지금도 운영하고 있고, 현재 약 100명의 회원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4년간의 코칭 경험에서, 일본 결혼상담 업계 최초의 자체 모의 데이트 시스템도 처음 탄생했습니다. 유이 매리지 파트너는 갑자기 시작한 사업이 아니라, 저희가 오랜 시간 쌓아 온 연애 코칭 전문성과 검증된 시스템 위에 한일 국제결혼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더한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정희도 카운셀러님의 백혈병 투병 이야기가 이 회사의 또 다른 출발점이라고 들었습니다.
▶ 정희도 카운셀러 (한국인 · 한국 남성 전담 카운셀러)
“네, 몇 년 전 갑작스럽게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생존 확률이 10%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숫자를 들었을 때의 감정은… 지금도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항암 치료와 골수 이식을 거쳐 회복기에 들어섰을 때,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장 힘들었던 것은 병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이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면 가장 먼저 병 이야기부터 꺼냈습니다. 안부 인사도 병에 대한 걱정으로 시작해서 병에 대한 위로로 끝났죠. 어느 순간부터 저라는 사람보다 ‘백혈병 환자 정희도’가 먼저였고, 그 시선 자체가 회복 중이던 저에게는 또 다른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런 회복기에 만난 사람이 지금의 아내, 리나입니다. 사실 저희 두 사람은 IBJ 결혼상담 시스템을 통해 만났습니다. 즉, 저희가 지금 회원분들께 추천하는 바로 그 시스템을 통해 부부가 된 것이죠.”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편의 병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병이 있으니까 더 조심해야지’가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끝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라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남편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 정희도 카운셀러 (한국인 · 한국 남성 전담 카운셀러)
“저는 그게 충격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를 ‘아픈 사람’으로만 보던 시기에, 리나는 저를 단지 ‘한 사람’으로 봐줬으니까요. 사람의 유한함을 가볍게 짚어주면서도 저의 병에 대해 무겁게 다루지 않는 그 태도가, 회복 중이던 제게는 어떤 위로보다 큰 회복이었습니다.
‘백혈병 환자’가 아니라 ‘저라는 사람’으로 봐준 유일한 사람.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요.”
Q. 그 만남이 어떻게 회사 설립으로 이어진 건가요?
▶ 정희도 카운셀러 (한국인 · 한국 남성 전담 카운셀러)
한국에는 좋은 결혼 상대를 진지하게 찾는 남성분들이 많지만, 정작 그 진지함을 받아줄 수 있는 일본 측 시스템과의 연결고리가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무엇보다 아내에게는 이미 4년간 쌓아 온 연애 코칭 전문성과 자체 개발한 모의 데이트 시스템이 있었으니, 이걸 한일 국제결혼이라는 영역으로 확장하면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남편의 제안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결혼상담소 운영, 그것도 국제결혼이라는 영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남편의 그 진심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정말로 그가 살아남으면서 깨달은 가치라는 것을 알았기에 저도 그 마음에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대표를 맡아 회사를 창업했고, 남편은 한국 남성 회원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카운셀러로서 함께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IBJ 시스템을 통해 직접 만나 부부가 된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Q. 한국 남성들이 일본 여성과의 결혼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정희도 카운셀러 (한국인 · 한국 남성 전담 카운셀러)
“가장 큰 걱정은 역시 ‘문화 차이’입니다. 한일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연애와 결혼 문화에서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의사 표현 방식, 데이트 매너,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결혼관 자체가 다른 부분이 있죠.
한국 남성분들이 흔히 하시는 실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통하던 방식’으로 일본 여성을 대하시다가 첫 만남에서 호감을 잃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일본 여성은 직설적인 표현보다 섬세한 배려와 차분한 소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남성분들의 입장을 직접 겪어본 저이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고치면 일본 여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코칭해드릴 수 있습니다.”
Q. 그래서 ‘모의 데이트(Mock Date) 시스템’을 만드신 건가요?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사실 모의 데이트 시스템은 유이 매리지 파트너에서 처음 만든 것이 아닙니다. 4년 전 제가 일본 남성 대상 연애 아카데미를 시작하면서 직접 설계하고 구축한 시스템입니다. 일본 결혼상담 업계 최초의 자체 개발 시스템이었죠.
당시 일본 남성 회원분들의 연애 코칭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이렇게 하세요’라고 말로 알려드리는 것보다 실제 데이트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게 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과가 좋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4년 동안 100명에 가까운 회원분들과 함께 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해왔습니다.”
▶ 정희도 카운셀러 (한국인 · 한국 남성 전담 카운셀러)
“유이 매리지 파트너를 시작하면서, 아내가 4년간 운영해온 이 모의 데이트 시스템을 한일 국제결혼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그대로 적용한 것입니다. 이미 4년 동안 검증된 시스템이기에, 한국 남성-일본 여성이라는 특수한 매칭 상황에 맞게 재설계할 때도 단단한 토대가 있었습니다.
실제 매칭 전에 한국 남성 회원분들께 일본 여성과의 가상 데이트 상황을 미리 경험하게 해드립니다. 회사 전속 계약 파트너가 직접 가상의 데이트 상대 역할을 맡아, 한국 남성 회원이 일본 여성 특유의 대화 흐름, 매너, 정서적 표현 방식을 미리 체득하실 수 있도록 돕는 구조입니다.
말로 ‘이렇게 하세요’라고 알려드리는 것과, 실제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4년간의 운영 데이터가 보여주듯, 첫 만남에서의 실패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훨신 높아지고있습니다.”
Q. 회원을 무제한으로 받지 않고 소수 정예 예약제로 운영하신다고요.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맞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회원을 많이 받을수록 매출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저희가 추구하는 건 ‘성혼의 양’이 아니라 ‘성혼의 질’입니다.
한 분의 회원을 받는다는 건, 그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에 함께한다는 뜻입니다. 결혼은 인생의 큰 전환점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의 가치관, 인생 계획, 성격, 직업 환경까지 깊이 이해하지 않고서는 좋은 매칭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상담 가능 인원을 엄격히 제한하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합니다. 모든 회원분께 철저한 신원 인증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고, 입회 후에도 1:1 밀착 케어를 제공합니다.”
Q. 부부가 함께 회사를 운영하시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저희 부부가 직접 한일 국제결혼을 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회원분들께 드릴 수 있는 조언이 단순한 이론이 아닙니다. 제가 많은 남성분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겪어보고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그대로 전해드릴 수 있다는 것이 저희만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측 회원분들과의 소통, 일본 문화권 특유의 정서적 디테일에 대한 자문, 신부 측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일본 측 라인은 제가 중심이 되어 진행합니다. 한국 측 회원분들의 마음을 읽고 코칭하는 것은 남편이 전담합니다. 같은 회사 안에 한일 양쪽의 시각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Q. 마지막으로,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한국 남성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정희도 카운셀러 (한국인 · 한국 남성 전담 카운셀러)
“일본의 결혼시장은 단순한 ‘연애의 연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국제결혼이 된다면 두 사람의 인생, 두 나라의 문화, 두 가족의 삶이 하나로 연결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고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합니다.
저는 회복기에, 저를 ‘환자’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봐준 누군가를 만났을 때, 곁에 있는 단 한 사람의 가치를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회원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유이 매리지 파트너는 ‘많은 회원’ 중 한 명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한 분 한 분을, 마치 제가 회복기에 아내에게 받았던 그 시선으로 대하겠습니다.”
▶ 나카이 리나 대표 (일본인 · 회사 대표)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가 회원분들께 추천하는 IBJ 시스템은 저희 부부가 직접 그 시스템을 통해 만나 결혼한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저희가 활용하는 모의 데이트 시스템도 4년간 일본 남성 회원들과 함께 검증해온 시스템입니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시스템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서포트 시스템들이 있기고 커리큘럼을 갖고있기때문에
진실한 인연을 향한 여정에 강한 책임감으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