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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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톡: “타이완 전쟁’ 시 한국 스스로 방어해야”

N509FZ,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타이완 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해 미국이 개입할 경우 한국은 스스로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부추겨 한국을 공격해도 미군 핵심 전력은 북한 위협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한국군이 타이완 방어에 나설 필요는 없지만 어느 편에 설지 분명히 해야 하며,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전력 재배치에 반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Korea는 최근 자사 방송 프로그램인 ‘워싱턴 토크’에 출연해 여러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는데, 이들의 대화에서 중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북한의 허세는 유명하지만 조금은 걱정해야 합니다. 수사에 불과할지라도요. 한반도 온도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주죠. 앵커가 소개했듯이 현재 남북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좋았던 적은 없지만, 더 강경한 한국 정부의 출범과 무엇보다 독재자 김정은의 위협적이고 초군사화된 정책들이 남북 간 긴장을 높였죠.”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군사 담당 부차관보: “저는 오핸런 연구원보다 상황을 더 심각하게 봅니다. 북한이 그저 수사적 위협만 한다면 모르지만 북한의 실제 행동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군사 개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ICBM 개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이 포함됩니다. 게다가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고, 더 간접적이고 미묘하지만 실제로 중국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조은정 진행자: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한국군 소식통은 이 미사일이 음속의 최대 10배로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기동성도 뛰어난데요. 이번 시험이 기술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역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할까요?”

Photo: N509FZ,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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