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Korea Scoop

한국 특종 – 인기 급상승 뉴스

트럼프, 네타냐후와 함께 20개 조항 가자지구 평화 계획 발표

트럼프, 네타냐후와 함께 20개 조항 가자지구 평화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백악관에서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20개 조항 평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양측 동의 시 즉각적인 전쟁 종료와 인질 석방, 단계적인 이스라엘군 철수를 약속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계획은 가자지구를 “탈급진화된 테러 없는 지역”으로 만들고, 하마스를 배제한 새로운 통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평화위원회’를 설치해 국제 감독 아래 가자지구의 재건과 질서 유지를 담당하도록 했다. 하마스 구성원 가운데 무기 반납과 평화 공존을 약속하는 이들은 사면을 받게 되며, 원할 경우 다른 나라로 안전하게 떠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전쟁 종료 후 72시간 내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그 후 250명의 무기징역수와 1700명의 가자지구 내 억류 인원도 순차적으로 석방할 계획이다. 인구 강제 이주는 없으며, 현재 가자지구 주민들은 강제 이주 없이 지역 내에 머무르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계획에 대해 아랍 및 이슬람권 정상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고 전하며, 하마스가 거부하는 경우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고 강경히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 역시 하마스가 계획을 거부하거나 반대 행동을 한다면 “이스라엘이 단호히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카타르, 터키, 인도네시아 등 주요 무슬림 국가 외교장관들은 판결이 완성되면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할 뜻을 밝히면서도, 이 계획이 아직 최종 협상 단계임을 인정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계획을 환영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 프로세스에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영국 노동당 키어 스타머 당대표도 당부하며 “모든 당사자가 미국 행정부와 협력해 이 합의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마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일부 성명에서 건설적 자세로 제안들을 검토할 의향을 밝힌 상태다.

추가 업데이트

  •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내 주요 거점에 대한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평화 계획의 실현을 위한 국제적 압박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UN 총회 기간 동안 아랍 및 무슬림 지도자들과 만나 계획 지지를 확보했고, 이들 정상들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통합과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조건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 이 계획에 따르면 가자지구는 일정 기간 국제적 감독 하에 있으면서 점진적인 이스라엘군 철수가 이뤄지고, 궁극적으로는 신뢰할 만한 팔레스타인 자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Copyright © KoreaScoop.com - Design & Compiled